분양가 상승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보다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찾아 나서고 있다. 계속되는 가격 인상에 건설업계에서는 같은 지역에서도 분양가 차이가 최대 1억 원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분양가격지수는 214.6으로 전년 대비 약 14%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 경기 등 수도권보다 충북, 경남, 경북 등 지방에서의 분양가 상승이 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같은 기간 충북과 경북의 분양가격지수는 약 23%가 올랐다. 이어 경북도 12%의 분양가격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인천과 경기의 분양가격지수 상승률은 9~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방의 경우 건자재 등을 싣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돼 건축비 및 인건비 상승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라며 “일부 지방 지역의 경우 분양가 상승의 영향으로 신규 분양 단지와 약 2년 전에 분양했던 아파트와의 가격 차이가 똑같은 평형임에도 1억 원까지 발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 확실한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들의 맞춤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내년 4월 입주…올해 신규 분양 단지보다 합리적 분양가 갖춰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 구미시 낙동강 주거 벨트 최중심 아파트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경북 구미시 수출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41㎡·59㎡·75㎡·84㎡ 총 7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2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HJ중공업(舊 한진중공업)이 시공하는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2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로, 분양가 상승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금융 혜택까지 더했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가 대표적이다.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는 전체 분양가의 10~20% 수준으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500만 원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 수요자의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밖에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인덕션 쿡탑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돼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용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낙동강과 대형 체육공원 품은 독보적 주거환경…스크린 수영장 등 특화 커뮤니티까지
단지는 낙동강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강, 호수 등 수변이 인접한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에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 이 단지의 바로 인근에는 낙동강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세대에 한해 낙동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낙동강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 ‘낙동강체육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약 210만여㎡ 크기로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캠핑장,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의 편리한 여가 및 체육활동이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주변에는 수출대로 및 신비로, 구미대로 등이 위치해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인접해 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산초, 신평초 등이 도보권에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은행과 행정복지센터, 세무서 등의 기관들도 인접하다.
뛰어난 직주근접도 주목된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반경 약 2km 내 구미국가산업1단지가 자리한다. 구미국가산업1단지는 삼성SDI, LS전선, 코오롱 등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 수도 수만 명에 달한다. 이러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가까운 곳은 수많은 근로자를 중심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를 형성하며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특화 커뮤니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에는 구미 최초 ‘프라이빗 스크린 수영장’이 도입된다. 스크린 수영장은 수조 공간에서 발생하는 인공 파도를 통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또 해모로의 자체 미세먼지 특화시스템 ‘H-CATS’ (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통해 세대 내부, 지하주차장, 커뮤니티 등 권역별로 미세먼지 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신발장 클린 시스템, 스마트 지문인식락 등이 적용돼 주거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출처 : 뉴스로드(http://www.newsroad.co.kr)